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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모발관리학

피부와 두피의 정의, 두피의 기능, 두피신경과 스트레스

by emily100 2024.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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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와 두피의 정의

피부는 신체의 외부를 덮고 있는 하나의 막으로 여러 외부 환경요소로부터 신체를 보호해 주는 중요한 기관이다. 다양한 생리적 기능을 수행하며 내부장기와 그 밖의 체내기관을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한다. 피부조직은 각 부위에 따라 얼굴, 손등, 손바닥 등과 같이 다양한 명칭으로 구분되며 그중 두부를 보호하고 있는 부분의 피부조직을 두피라 한다. 두피는 모근부와 한선이 발달되어 있으며 인체 내의 중금속, 노폐물, 독소 등을 밖으로 배출하고 외부공격으로부터 뇌를 보호한다. 두피조직은 모발생성과 뇌의 보호기능에 관여하는 중요한 역할과 함께 다른 부위의 피부조직에 비하여 펌, 탈색, 샴푸 등의 화학적 작용이나 내적 이상에 대하여 민감하게 작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두피조직에는 신체를 감싸고 있는 다른 어떤 부분보다도 모낭과 혈관이 풍부하고 신경분포도 매우 조밀하다. 그러므로 두피 관리는 다른 부위의 피부조직에 대한 관리와는 차별화를 두어야 한다. 

 

두피의 기능

두피의 기능으로는 보호기능, 흡수기능, 분비의 기능, 호흡의 기능, 체온유지 기능, 배설의 기능, 감각전달의 기능이 있다.

보호의 기능으로 두피는 뇌를 중심으로 근육, 뼈조직 등을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며 각종 박테리아나 세균의 감염, 상처, 해로운 화학물질 등으로부터 뇌를 보호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흡수기능으로 두피조직은 모발성장 및 두피의 영양에 필요한 영양분을 외부로부터 흡수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영양분의 두피 속 흡수는 표피세포를 통하여 흡수되는 것보다는 모공을 통하여 흡수될 경우 흡수율이 더욱 높다. 그러므로 모공 주위의 청결이 매우 중요하다.

분비의 기능을 보면 두피조직에는 피지를 분비하는 피지선, 땀을 분비하는 한선이 존재하고 있다. 피지선에서의 피지분비와 한선에서의 땀 분비를 통하여 생성된 피지막은 두피의 세균감염에 대한 방어 능력과 살균능력, 보습기능, 비타민 D생성의 기능이 있다. 호흡기능으로 인체는 폐를 통한 호흡이 97% 정도 이루어지지만 피부조직을 통한 외부로부터의 산소 공급 또한 전체 호흡량의 1~3% 정도를 한다.

피부조직의 하나인 두피 또한 이러한 피부호흡 기능에 관여하고 있으며, 이는 피부 신진대사 기능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다. 체온유지의 기능으로 인체는 항상 36.5%를 유지하는 항상성을 지니며 이는 인체의 신진대사 기능의 정상화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 두피에서 분비되는 땀은 인체의 체온유지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두피조직의 모세혈관은 수축과 이완을 통하여 혈류량을 조절하고 발한 작용을 통하여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려고 한다.

배설의 기능으로 인체는 신진대사기능을 하고 남은 잔여물을 신장이나 항문, 폐 등을 통하여 체외로 배출하고 있으며, 인체의 일부인 모발은 중금속 등의 유해물질을 체외로 배설하는 기능을 한다.

두피는 감각전달의 기능이 있다. 피부에는 1㎠ 당 촉각점 25개, 압각점 6~8개, 통각점 100~200개, 온각점 1~2개, 냉각점 12개의 비율로 분포되어 있다. 이러한 감각은 인체의 방어기능으로서의 역할을 하여 다가오는 위험에 대처하게 한다. 특히 두피조직은 다른 부위의 피부조직에 비해 예민하여 자극에 대한 신경반응이 빠르게 전달되어 나타난다.

 

두피신경과 스트레스

두피신경인 두피와 모발은 신경말단이 많이 제공되는 곳으로 특히 보고에 대한 감각정보가 많은 곳이다. 감각과 자극은 이마, 뺨, 턱과 두개골에 있는 작은 구멍을 통해서 뇌신경부터 제공되고, 접촉 수용체는 표피의 유두층 바로 아래에 있으며, 진피 깊은 곳에는 온도와 통증에 대한 수용체가 있다.

스트레스는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주며 피부에 노르아드레날린의 생성을 증가시킨다. 이는 대머리, 건선과 같은 증상을 발생시키는 자가면역 반응 정도에 영향을 준다. 현대인이 경험하는 모든 질병의 70~90%가 스트레스에 의한 발생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우리 몸이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두피는 어떻게 반응하는지 알아보려 한다. 모근에 영양을 주는 혈관을 싸고 있는 것이 자율신경이다. 스트레스가 누적되면 자율신경이 균형을 잃고 혈관에 악영향을 주게 된다.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오감을 통해 두뇌에서 시상하부를 자극하게 된다. 이는 뇌하수체 선이 내분비선 조직을 지배하여 몸은 싸우거나 도망가기 위한 반응을 준비한다. 이때 아드레날린을 분비하여 몸의 일반적인 기능은 붕괴된다. 아드레날린은 혈압을 높이거나 근육을 뭉치게 하고, 호흡이 빨라지게 된다. 이로 인해 성적욕구와 배고픔을 없애고, 소화를 멈추게 하는 등 뇌를 아주 예민해지게 만든다. 만약 이 긴장이 풀어지지 않는 상황이 길어진다면 심장박동수와 혈압상승과 함께 신체는 면역계의 필수요소들을 다른 곳으로 보내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높아진다. 장기간 스트레스는 피로, 두통, 가슴앓이, 소화불량, 탈모, 불감증, 우울증을 가져오고 모근 주변의 혈행이 악화되고 영양이 도달하지 않으면 탈모로 연결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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