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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모발관리학

모발 단백질과 영양소의 작용, 모발에 함유된 아미노산, 모발관리에 좋은 단백질, 모발과 비타민

by emily100 2024.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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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 단백질과 영양소의 작용

모발 단백질이란 탄소, 수소, 산소, 질소 등의 원소로 이루어진 유기화합물로서 피부, 모발, 손발톱, 근육, 내장기관 등 사람의 몸을 구성하고 있으며 모든 인체의 세포조직들이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다. 영양(Nutrition)이란 인간을 비롯한 생물체가 외부로부터 물질을 섭취하여 근육, 뼈, 혈액, 피부 그리고 모발 등 여러 가지 체내성분을 합성하여 인간의 생명과 건강을 유지시키는 것을 말한다. 5대 영양소에는 생명을 유지시키는 탄수화물, 지질, 단백질, 비타민과 무기질이 포함되어 있다.

 

모발에 함유된 아미노산

우리 몸에 필요한 단백질은 20여 가지의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발은 18종의 아미노산으로 결합되어 있다. 20여 가지의 아미노산 중 9개의 필수아미노산은 몸의 세포에서 만들어지지 않고 식품을 섭취함으로써 소화 흡수되고, 순환계를 통해 세포단위로 옮겨진다. 나머지 11개의 비필수아미노산은 다른 아미노산으로부터 질소와 같은 구조적 성분을 이용하여 간에서 생성될 수 있다.

 

모발관리에 좋은 단백질

단백질 식품은 모두 위장에서 소화되고 분해는 효소에 의해 이루어지며 혈액에 의해 신체의 각 조직에 운반되고 흡수된다. 모발은 시스틴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케라틴(Keratin) 단백질로 형성되어 있으며, 모근에 있는 모유두의 모세혈관을 통해 모모세포가 영양분이 보내져 모발의 성장을 촉진시키게 된다. 따라서 특히 시스틴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음식물을 섭취해야 모발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시스틴은 필수아미노산이 아니므로 부족할 경우 아미노산인 메티오닌에서 전환되어 생체 내에서 합성이 된다. 메티오닌과 시스틴이 비교적 많이 포함되어 있는 식품은 콩, 두부, 김, 꽁치, 닭고기, 계란, 치즈, 소고기 등이 있다.

 

모발과 비타민

비타민은 수용성 비타민(C와 B복합체)과 지용성 비타민(A, D, E, K)으로 분류할 수 있다. 비타민은 세포 내에서 효소의 일을 도와 인체의 신진대사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한다. 우리의 몸은 각종 비타민을 필요로 하며, 체내에 비타민이 부족하면 신진대사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며 결국 탈모를 유도하게 된다. 모발의 영양과 관계가 깊은 대표적인 비타민은 다음과 같다. 비타민 A는 시각과 뼈의 성장, 감염으로부터 피부와 점막을 유지하는 면역계의 기능 및 정상적인 생식을 도와주고 모발의 건조를 방지한다. 한국인의 성인 남녀의 권장량은 700㎍RE이며 결핍 시에는 안구건조증, 야맹증, 뼈성장 저해 및 피지 분비 감소로 인한 모공 각화증을 유발하고 두피의 건조화로 탈모가 촉진된다. 비타민 A(Retinol : 레티놀)가 과잉되면 피부수포, 허약감, 식욕부진, 구토, 두통, 뼈의 기형과 간의 손상을 초래한다. 비타민 A가 함유된 권장식품은 브로콜리, 고구마, 당근, 토마토, 시금치, 호박, 장어, 달걀노른자, 우유, 소간, 돼지 간, 버터, 마가린 등이 있다. 비타민 B1(Thiamin : 타이아민)은 탄수화물이 에너지로 전환되는 대사에서 조효소 역할을 하고 비듬을 방지한다. 결핍 시에는 심부전증, 근육의 약화, 식욕부진, 각기병을 유발하며 두피 건조 증으로 인한 비듬이 발생한다. 권장식품으로는 돼지고기, 정미하지 않은 곡류인 현미, 콩류, 참깨, 씨앗류 등이 있다. 비타민 B2(Riboflavin : 리보플라빈)는 신체의 모든 세포에서 영양소로부터 열량을 내는데 조효소로서 작용하며 일명 비타민 C로 모발 성장에 도움을 준다. 결핍되면 설염, 구순구각염, 지루성 피부염, 인두염이 발생한다. 그리고 피부가 건조하고 딱딱하게 되며 모공이 확대되고 모발이 쉽게 빠진다. 권장식품은 우유, 난황, 생선알, 간, 시금치, 효모, 토마토, 메주콩 등에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 B6(Pyrodoxine : 파이로독신)은 아미노산 합성과 단백질 대사에 조효소로 가능하며 항 피부염 인자로 피지 과다 방지의 효과가 있다. 탈모의 주원인인 테스토스테론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으로 전환되는 것을 억제한다. 결핍 시 피부염, 신경기능의 변화, 성장부진, 경련 및 피지 분비가 많아져 지루성 탈모의 원인이 된다. 간, 계란, 채소, 곡류 등의 식품에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 C(Ascorbic acid : 아스코빅 에시드)는 콜라겐 합성 및 천연 항산화제로 스트레스를 예방한다. 성인 권장량은 100㎎이며 결핍 시에는 괴혈병, 상처치유지연, 치아와 뼈의 성장지연 및 스트레스로 인한 백모현상이 나타난다. 과잉 섭취 시 경련, 설사, 오심, 통풍 및 항응고제의 효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리고 딸기, 레몬, 토마토, 피망, 녹황색 야채, 푸른 잎 야채 등에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 D(Calciferol : 칼시페럴)는 칼슘과 인의 장흡수에 작용하여 혈중 칼슘농도를 조절한다. 탈모 후 모발의 재생에 탈월한 효과가 있으며, 특히 두피의 혈액순환을 도와 모발을 윤택하게 한다. 결핍되면 구루병과 골연화증을 유발한다. 과잉 시에는 탈모, 신장결석, 구토감, 변비, 경련을 초래한다. 소간, 돼지 간, 닭간, 버터, 달걀노른자, 표고버섯등에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 E(Tocopherol : 토코페롤)는 항산화제로 세포막의 손상을 예방한다. 유해 산소 제거 및 말초혈액 순환을 원활히 하며, 또한 난소 활동을 활성화하고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여 간접적인 모발성장에 관여한다. 한국인 성인 남녀의 일일권장량은 10㎎이며 결핍 시에는 적혈구가 소실되어 빈혈을 초래한다. 비타민 E가 과잉 시에는 항응고제의 효과가 약화될 수 있다. 옥수수유, 대두유, 밀배아 씨, 땅콩, 치즈, 시금치, 콩류, 참깨, 당근, 간 등에 함유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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