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듬의 정의, 원인, 종류와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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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모발관리학

비듬의 정의, 원인, 종류와 증상

by emily100 2024.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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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듬의 정의

문제성 두피 중 하나인 비듬은 두피에 각질세포가 쌀겨 모양으로 심하게 일어나는 현상으로 일종의 피부염, 즉 지루성 피부염의 증상이다. 넓게 보아 비듬은 다양한 형태의 각질과 죽은 세포 등의 이물질이 두피로부터 떨어져 나오지 못하고 쌓여 있는 형태를 말한다. 일반적인 정상적 세포재생주기는 대략 28일인데, 피부노화 또는 스트레스, 화학적 반응 등으로 인하여 이러한 정상적 세포재생주기가 길어지면서 제 때에 떨어져 나가야 할 죽은 세포들이 차츰 누적되어 각질층, 즉 두피의 가장 겉 표면의 표피층에 비듬이 형성되게 한다. 비듬은 지성과 건성비듬으로 나뉘는데 그 원인은 다양하다. 비듬이 탈모를 일으키면 각질이 두피의 모공을 막아 호흡을 원활이 할 수 없어 모발 성장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비듬을 제때 제거하지 않아 심해지면 가려움증과 두피가 따갑고 피부가 갈라지기도 하며, 귀 뒷부분이나 이마가 빨갛게 되는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비듬 자체가 탈모를 생기게 하지는 않지만 비듬이 생길 때 두피를 청결히 제거해주지 않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두피에 비듬층이 형성된다. 결국 이 비듬층에 피지와 노폐물, 땀 등이 결합하여 모낭 입구를 막게 된다. 이러한 노폐물 등에 의해서 모근이 경화되면, 두피가 제대로 호흡을 할 수가 없어 모발이 가늘어진다. 두피의 기능에 문제가 생겨 건강한 모발을 성잘시킬 수 없게 된다. 

 

비듬의 원인

피티로스포룸(Pityrosporum ovale)이 여러 유발 요인에 의해 과다 증식하여 비듬이 발생한다. 원인을 살펴보면 면역량 감소로 인한 전염병, 건선, 소화기관이 좋지 않거나 다이어트 등으로 인한 신진대사장애, 혈액 순환장애, 약물중독(과다), 폭음, 세포조직의 변화 등의 내적 원인이 있다. 업무환경, 환경오염, 비위생적인 생활습관, 잘못된 미용 트리트먼트와 같은 외적 원인도 있다. 

 

비듬의 종류와 증상

땀이 많이 나면 다한성 비듬은 pH(산성)균형이 깨져 알칼리화된다. 그리고 발한의 고유 기능인자가 살균, 수분, 해독작용이 제대로 되지 않아 땀의 산화작용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결국 비듬 조각을 형성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다한증은 특히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비듬을 유발할 수 있는 각질세포를 만들어 내며 두피가 약해지고 민감해질 수 있다. 건성 비듬은 두피에 땀과 피지의 부족으로 두피가 건조해지면서 각질세포가 하얗게 일어나는 현상이다. 피지가 부족하기 때문에 각질 표면의 각질세포를 상호간에 밀착시키는 힘이 약해지는 것도 하나의 원인이다. 이것을 긁으면 건조한 회백색의 비듬이 떨어진다. 비타민 A 결핍증이나 각화증, 영양실조, 특히 단백질의 결핍, 부신피질 기능 저하 등의 경우에 생긴다. 지성 비듬은 두피에 과도한 피지분비로 인한 두피의 지방화가 되고 각질세포인 비듬과 피지(기름)가 뭉쳐 떨어지는 현상이다. 과잉 피지는 떨어지지 않고 피부 표면에 오랜기간 남아 있다가 두피가 건조해지면 비듬으로 떨어지게 되는데, 일부는 머리 밑에서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노인이나 폐경 후 여성에게는 발한장애로 인한 심한 건성이 특히 자주 발견되며, 낮은 기온이나 강한 추위 등의 기후적 특성이 피부의 수분상태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보통 이런 상태는 혈액순환이 순조롭지 못하며, 피지분비의 약화를 초래한다. 이러한 모든 특성들 역시 두피에 각질을 일으며 비듬으로 나타나게 한다. 건성은 피부를 메마르고 건조하게 하여 탈력을 잃게 되며 피지가 부족하면 지방산의 부재로 인해 표피에 미네랄 소금기가 남아 있지 않게 된다. 이로 인해 땀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고 제독작용도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자가독성 효과가 나타난다. 이처럼 천연피지의 수분작용의 부족으로 세포 표피층이 건조해져 결과적으로 각질처럼 일어나게 되어 비듬으로 발전하여 머릿결을 따라 흘러내린다. 지루성 피부염은 비듬과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된다. 대부분의 경우 풍부한 피지층으로 인해 피부가 부드러워지며 표피세포의 변화를 막아주는 마그마층을 형성시켜 주기 때문에 비듬이 떨어지지 않는다. 피지의 과다분비된 피지는  축적되어 생리적 균형이 깨지게 된다. 결국에는 과도한 피지분비는 두피의 자가살균능력을 상실하여 재생능력이 상실된다. 비대증은 프로틴이 지나치게 많거나 적으면 생산성 불균형이 일어나 발생되는 질병으로 특히 과도하면 상피층이 두꺼워져 각화증이 일어나고 죽은 세포 역시 두꺼워지기 때문에 불규칙하게 조각으로 떨어지게 된다. 영양부족으로 모발에 영양이 부족하면 세포 재생산이 느려져 결과적으로 각질 세포층이 점차 약해져 이로 인해 상피층이 쉽게 떨어져 비듬으로 발전하게 된다. 자가독성은 피부의 고유기능 중의 하나가 제독작용으로 피부가 더이상 독소를 제거할 수 없게 되면 이것이 축적되어 피부층에 독성화를 일으킨다. 이러한 독성분에 의해 케라팅 세포가 공격을 받기 때문에 점차 단단해지고 건조해져 비듬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비타민이 부족하거나 과도하면 수분이나 기름기, 프로틴 등의 생물학적 균형을 깨뜨려 부분적으로 비듬을 생성 시킨다. 건선은 전염병이 아니며 아직 그 원인이 확실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주로 유전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선이 발생하면 상피세포의 정상적인 각질화에 이상이 생겨 피부재생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표피가 조기에 형성되어 일찍 죽는다. 이와 같은 세포의 조기괴사는 어김없이 건선을 동반하는데 대부분의 경우 그 크기와 모양이 다양하며 작은 것부터 손바닥만하게 큰 것도 있다. 건선부위를 자꾸 만지면 피부 전체로 퍼질 수 있으며, 주로 팔꿈치나 무릎, 두피, 몸, 손바닥, 천골 부위 등에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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