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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모발관리학

탈모의 정의와 원인, 분류, 자각증상

by emily100 2024.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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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의 정의

탈모는 문제성 두피 중 하나이며 생리적으로 머리털이 빠지는 것을 의미한다. 탈모증상은 새로 올라오는 머리카락보다 빠지는 머리카락이 훨씬 많은 상태가 지속되는 현상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모발의 성장속도는 더울 때 가장 빠르며 추울 때 가장 늦게 자라며 탈모는 봄여름 보다 가을 겨울에 더 많이 일어난다. 모발의 성장은 인간의 전생에서 보면 보통 10대에서 30대 사이에서 가장 활발하고, 40에서 50대에는 점진적으로 퇴보한다. 50대 이상이 되면 노화에 의한 자연스럽게 탈모가 일어나기 시작하여 70대 이후부터 탈모가 빨라진다.

 

탈모의 원인

탈모의 원인은 내부적 요인인 정신적 스트레스, 남성호르몬의 과다분비, 체질의 유전적 요인, 신경성 장해로 인한 모세혈관의 위축과 불충분한 영양공급, 외부적 요인으로는 대기오염과 공해, 병원균에 의한 탈모(매독성 탈모), 고열을 동반한 병후의 탈모, 항암제와 같은 약물에 의한 탈모, 외상탈모증(화장품, 헤어드라이기, 염색, 매뉴얼테크닉, 머리묶기, 파마, pH불균형)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

 

탈모의 분류

탈모의 분류는 휴지기성 탈모와 성장기성 탈모가 있다. 휴지기성 탈모(자연 탈모)는 일상생활에서 자연적으로 빠지는 모이며, 하루에 100가닥 이상 빠지게 되면 병으로 간주하여 치료가 필요하다. 기본적으로 휴지기 단계에 모가 빠지는 증상을 말한다. 휴지기성 탈모의 종류를 살펴보면 분만 후나 피임약 복용 후 탈모증, 남성형 탈모, 지루성 탈모, 접촉성 피부염에 의한 탈모, 내분비 질환에 따른 탈모, 다이어트에 의한 탈모증이 있다. 분만 후 나 피임약 복용 후에는 여성 호르몬이 피부를 촉촉이 해줘 성장기 모발의 수명을 늘리는 작용을 한다. 임신 후기 출산이 가까워지면 임신호르몬(Progesterone)의 분비가 증가하여 빠지는 털이 감소한다. 출산이 끝나면 호르몬 상태가 정상적으로 돌아와 성장기가 연장되었던 모가 일제히 탈모가 된다. 탈모는 출산 후 2개월부터 시작하여 6개월 정도까지 계속되어 심한 경우 40%까지 탈모가 일어난다. 출산 후 6개월이 지나면 원래대로 회복가능하다. 피임약 복용 후의 탈모는 복용을 중지하면 분만 후 탈모증처럼 탈모되는 모발수가 증가한다. 남성형 탈모는 전두부에서 두정부에 걸쳐 널리 퍼져 탈모하거나 전두부가 후퇴하여 간다. 17세 정도부터 탈모하여 30대 후반이 되면서부터 급격하게 탈모된다. 탈모의 초기는 두꺼운 모가 빠지고 탈모가 진행됨에 따라 두껍고 긴 모는 적게 되고 점차 가늘고 부드러운 모가 되어 차츰 연모만 남게 되고 두피가 훤히 보인다. 대부분 지성 두피이며 유전적 요인이 많다. 여성에 있어서 남성형 탈모는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서서히 쇠퇴하여 남성호르몬과의 균형 붕괴로 일어난다. 대부분 머리의 앞부분과 정수리의 머리가 가늘어지면서 발전한다. 지루성 탈모의 경우 머리에는 피지선, 한선이 많아 다른 곳보다 기름분비가 많아지면서 미생물의 번식도 쉬워진다. 미생물의 증식과 자외선의 영향으로 변성한 화학물질 등으로 인해 두피에 염증이 생긴다. 두피의 모공자리가 빨갛게 되거나 더욱 진행되면 모낭염으로 지루성 습진이 생긴다. 전두부에서 발진과 함께 휴지기모의 탈모가 많아지게 되는 지루성 탈모가 된다. 접촉성 피부염에 의한 탈모는 전두부에서 모발 관련 제품 등의 접촉으로 피부염이 발생하면 염증이 심해지면서 탈모가 된다. 내분비 질환(뇌하수체, 갑상선, 부갑상선, 부신 등)에 따른 탈모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이나 갑상선기능항진증이 된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무력감이나 기능저하에 따라 머리 전체에 널리 퍼져 탈모가 된다. 겨드랑이 털이나 음모의 감소도 보인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머리 전체에서 일어나며 빠지는 머리는 휴지기모로서 가늘고 부드러운 것이 많다. 호르몬의 분비가 너무 많아 새로운 성장기모의 발육이 어렵다. 다이어트에 의한 탈모는 단식, 기아, 거식증 등은 피부의 건조화와 함께 탈모가 유발한다. 단백질의 섭취 부족으로 모가 굵기가 가늘어진다. 성장기성 탈모(위축모)는 원형 탈모증, 압박성 탈모증, 약제성 탈모, 반흔성 탈보, 두부백선에 의한 탈모, 매독성 탈모가 있다. 원형 탈모는 어느 일정부위에만 탈모가 되는 것으로 탈모증 중 빈도가 가장 높으며 특별한 증상 없이 갑자기 발생한다. 원형탈모는 일반적으로 모발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눈썹, 턱수염, 음모 등 다양한 부위에 발생할 수 있다. 탈모 분포는 단발 또는 다발로 발생하고 탈모 크기도 손톱크기부터 손바닥 크기까지 다양하다. 압박성 탈모증은 두부의 일부가 수 시간 압박을 받게 되면 일반적으로 2~3주 후에 탈모가 일어난다. 약제성 탈모는 의료용 약제를 주사하거나 내복하는 사이 탈모하는 경우이다. 반흔성 탈모는 모근의 파괴에 의해 일어나는 탈모로 상처, 화상, 피부염 등에 의한 모유두 결손으로 모구 탈모가 진행된다. 두부백선에 의한 탈모로 백선균의 감염에 의한 탈모이다. 매독성 탈모는 매독 감염 후 5개월경부터 발생, 치료에 의해 치유가 가능하다.

 

탈모의 자각 증상

탈모의 자각증상은 대부분 다양하게 나타난다. 두피가 건조 해지면서 비듬과 가려움증을 유발하게 되며 결국에는 머리카락이 빠지게 된다. 그리고 정수리 부분의 머리카락이 눈에 띄게 많이 빠지기 시작한다. 몇 달 정도 가렵다가 눈에 띄게 탈모 정도가 악화되면서 확대되므로 일찍 조치를 취한다면 초기에 탈모 진행을 막을 수 있다. 두피가 가려운 원인은 개인 차가 있다. 비듬은 두피의 피지가 과다하게 분비되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심한 가려움을 유발하여 머리를 빗고 나면 머리카락이 무더기로 빠지는 경우가 있다. 이마와 양 옆의 모발이 가늘어지면서 빠지고, 두피에 피지와 노폐물이 많아 가려운 증상을 무관심하게 방치해 둔다면 탈모가 유발될 수 있는 요인이므로 탈모로 진행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전문가의 관리를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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